![]()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가 8일 광주공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광주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제공 |
광주공항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지부, 광주경찰 특공대, 503여단, 광주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민·관·군·경 11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불법 드론 테러 및 생화학 테러 등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특히 △불법 드론 출몰사실 발견·전파 △대테러 합동조사팀 운영 △특수 장비를 통한 드론 탐지 및 격추 △화학테러 공격 확인 및 분석 △25종 첨단 대응장비 운영 등 복합적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윤상규 광주공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실전과 같이 진행된 훈련을 통해 합동 작전능력과 비상상황 신속 대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안전한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