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암태파출소, '취약해역 안전망 평가'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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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목포해경 암태파출소, '취약해역 안전망 평가' 전국 최우수
  • 입력 : 2023. 11.07(화) 15:58
  • 목포=정기찬 기자
화재예방 감지기 설치
목포해양경찰서는 암태파출소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3년 취약해역종합 안전망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암태파출소는 관할 구역 특성상 연육교가 없는 도서의 비중이 높고, 신안군 도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관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수요가 매년 급증하는 경향 등을 분석해 적절히 대응했다.

여객선 전기차 운송 비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예방 대응 간담회 개최를 통해 소방 및 여객선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소방, 여객선사와 합동점검을 통해 여객선 내 화재 취약구역을 지정하고 화재감지기를 추가·지급 설치토록 했다.

여객선 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승객 대상 화재 대피 및 응급상황 발생에 적절히 대처하고,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및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는 등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할 내 취약해역 분석 및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