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경찰. 정성현 기자 |
7일 광주 북부경찰·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6분께 북구 월출동 한 차체부품 제조공장에서 A씨(49)가 지게차에 깔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북구 첨단소방서와 건국소방서는 현장으로 급파,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있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쉽게도 A씨는 응급처치 과정에서 끝내 숨졌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B씨의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B씨는 ‘A씨를 못보고 지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 기사 및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정상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