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산단서 물탱크 깔린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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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목포 산단서 물탱크 깔린 노동자 숨져
  • 입력 : 2023. 10.31(화) 13:07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119.
목포의 한 건설회사에서 20대 노동자가 철제 물탱크에 깔려 숨졌다.

31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33분께 목포시 대양동 한 건설회사 공장동에서 A(24)씨가 철제 물탱크에 깔렸다.

사고를 당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여만에 숨졌다.

A씨는 화물 차량에 실린 철제 물탱크를 크레인으로 하역하던 중 벨트가 끊어지면서 아래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