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의 노래’, ‘I Believe’, ‘여행’, ‘We Go Togeth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 음악에 맞춰 9곡의 합창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진들이 꾸미는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크로스 포 맨’과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된 ‘라도밴드’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공연료는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미리 온라인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북구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