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도군 제공 |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또는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미션을 부여하고 스마트폰 앱 또는 AI 스피커와 스마트 건강기기(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를 연동해 전담인력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 피드백을 제공한다.
미션은 6개월간 △규칙적 혈당 측정 △손목 활동량계 매일 착용 △매일 혈압 측정 △매일 외출 △매일 세끼 식사 △제때 약 복용 △주1회 몸무게 측정△매일 충분한 물마시기 △매일 걷기 등이 있다.
그동안 미션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아리랑상품권 지급)를 통해 동기부여와 건강생활 실천율을 제고시켰고 지난 해 대비 2023년 상반기 신체활동 개선율은 7%, 식생활 개선율은 3.1%, 서비스 만족도는 4% 증가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증대와 참여자 모집·관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