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음건강 청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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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마음건강 청춘학교 운영
  • 입력 : 2023. 10.24(화) 15:15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 정신겅강복지센터가 지난 23일까지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 했다
곡성군(군수 이상철)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26일부터 10월23일까지 9회에 걸쳐 ‘마음건강 청춘학교’를 운영했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마음건강 청춘학교’는 우울, 불안, 수면장애, 자살사고 등 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증상관리 및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마음건강 청춘학교’에서는 각 회마다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울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참가들이 서로 지지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회기에는 양말목 공예, 2회기에는 인권교육, 3회기에는 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됐다. 4회기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관계 회복과 평화로운 대화’의 강연이 이뤄졌다.

5회기에는 건강 운동, 6회기에는 여름 물놀이가 진행됐고, 7회기에는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와 호남호국기념관 방문을 통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8회기에는 석고화분 제작 활동을, 마지막 9회기에서는 웃음치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활력을 찾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신체적 변화가 많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