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안방 걱정 無’ KIA, 김태군 3년 총액 25억원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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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안방 걱정 無’ KIA, 김태군 3년 총액 25억원에 잡았다
연봉 20억·옵션 5억
  • 입력 : 2023. 10.16(월) 17:1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포수 김태군(왼쪽)이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다년 계약을 체결한 직후 심재학 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태군마마를 3년 더 눌러 앉히는데 성공했다.

KIA타이거즈는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던 포수 김태군과 연봉 20억원과 옵션 5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3년 비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태군은 지난 2008년 LG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를 거쳐 지난 7월 내야수 류지혁과 맞트레이드로 광주에 입성했다.

프로 15시즌(2023년 10월 13일 기준)간 1293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0.248, 25홈런, 727안타, 301타점, 266득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나서 타율 0.257(303타수 78안타 1홈런)로 40타점, 23득점을 생산했다.

김태군은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저를 필요로 해준 KIA타이거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 중간 합류했음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고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동료들과 힘을 합쳐 KIA타이거즈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많은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