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화순군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문평가단의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화순 천운농협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길상한우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5억원으로 시설·장비 사업을 추진한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쳐 생산과 유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광수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콩 재배 농가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식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콩 종합처리장 신축을 통해 농가 편의와 품질 균일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