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하이볼 순(純). 보해양조 제공 |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20년 534만명에서 올해 7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먹고 마시는 캠핑이라는 뜻의 ‘먹핑’, 혼자 가는 캠핑을 일컫는 ‘솔캠’,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캠크닉’ 등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조어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캠핑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 가전업계에서는 캠핑 관련 주류, 간편식, 가전 제품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주류 제품 중에선 하이볼이 인기다. 특히 국내 위스키와 하이볼 시장이 성장하면서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캔 하이볼이 캠핑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보해양조가 GS25와 함께 선보인 ‘매실 하이볼 순(純)’은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제품이다.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매실 원액이 어우러져 적당한 단맛과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샐러드,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캠핑을 갈 때마다 위스키·토닉워터·레몬 등 여러 재료를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고, 알코올 도수 6도로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아 올 가을 캠핑족들이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다.
그리츠 시그니처 램 시리즈. 글래드 호텔 제공 |
오뚜기가 지난해 리뉴얼해 선보인 ‘쉐이크 앤 팬’은 거품기, 계량컵 등 조리도구 없이 통에 담긴 믹스에 우유를 넣고 반죽을 만들 수 있고,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디저트가 완성된다. 기존 150g에서 200g으로 용량을 늘려 넉넉하게 즐길 수 있고, 용기에서 잘 흐르는 반죽 점도로 개선했다. 쉐이크 앤 팬은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출시됐으며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향이 특징이다.
LG 스탠바이미 GO’ 체험 공간. LG전자 베스트샵 제공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