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 |
조 의원이 국토부·철도공단·감사원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호남고속도로 노반 침하가 발생한 97개 구간 중 유지 보수가 미완료된 곳은 총 45개소(46%)에 달했다.
2020년 12월까지 이 구간 최대 침하량은 평균 60㎜였지만, 올해 8월 기준 최대 침하량은 72㎜로 2년새 12㎜ 이상 더 가라 앉았다.
이 중 지반 침하가 가장 급격히 진행된 구간은 어량교~화배교 구간으로 31㎜가 더 침하되면서 최대 침하량이 174㎜로 심각한 수준이다.
조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보수보강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