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광주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앞에서 열린 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던 40대 남성 장애인이 전동휠체어에 탄 채 3칸 짜리 계단 아래로 굴러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시스.독자 제공 |
2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북구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앞에서 전동휠체어에 탄 40대 남성 장애인 A씨가 3칸 계단 아래로 굴러 넘어졌다.
A씨는 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귀가하고자 장애인 전용 택시 배차를 기다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박물관 일원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간 북구민의 날 기념식, 축하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보고자 많은 주민들이 몰렸다.
이날 행사 당시 현장에는 외주 업체를 비롯한 현장 안전 관리 요원 65명 등이 배치돼 있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