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4인조 걸그룹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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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4인조 걸그룹 데뷔
  • 입력 : 2023. 09.21(목) 12:47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멤버는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손잡고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KBS는 박진영과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가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골든걸스’에 출연한다고 21일 전했다.

네명의 보컬리스트는 평균 경력 38년, 도합 151년으로 이미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맏언니 인순이는 1978년 걸그룹으로 활동한 바 있어 리더십과 노련함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며 박미경과 신효범은 동갑내기 절친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 이은미는 데뷔 32년 차에도 막내를 담당하게 됐다. 개성 강한 디바 4인의 예능감까지 엿볼 수 있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K팝 최정상 프로듀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수장이 아닌 아티스트로 돌아간다. 박진영은 4인조 걸그룹 멤버들을 수개월에 걸쳐 한 명씩 찾아가 직접 섭외했다는 전언이다. 박진영은 “지금까지 만들어 보고 싶었던, 한국에는 없었던 꿈의 그룹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최초의 그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골든걸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과 자존심을 지닌 레전드들인 만큼 이들이 모여 만들 하모니와 새 그룹에 대한 도전이 시청자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며 “현재 촬영이 시작한 상태고, 멤버 모두 자존심을 걸고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그 어떤 그룹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보여 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