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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실감 기술을 접목해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고흥군에서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 미디어아트-만물만색을 빛다‘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사적으로 지정된 고흥 두원면 운대리에서 출토되는 분청사기의 역사·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분청사기와 장인의 이야기를 새롭게 스토리텔링 해 융복합 미디어아트가 연출되도록 기획됐다.
이로써 내년 10월부터 한 달 동안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및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10개가 넘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을 중심으로 야간까지 확대된 품격있고 화려한 미디어아트 페스타로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고흥 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 수 있으며, 고흥 분청사기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남도에서 단독 문화유산으로서는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수도권 대비 비교적 관광문화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디어아트와 문화유산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흥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신비로운 야간 미디어아트로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