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문화관 전시회 |
이번 전시회는 ‘빛의 감각’이라는 제목으로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42점의 평면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빛과 색상이 인간에게 주는 치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유 있게 배치했으며 쉬어갈 수 있는 좌석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박종경 작가의 ’콩과 참새‘, 박동인 작가의 ’축일‘, 최향 작가의 ’파꽃은 바람에 흩날리고‘, 한희원 작가의 ’눈 덮인 밤 언덕‘, 강연균 작가의 ’제라늄‘ 등 빛의 원색이 잘 반영된 작품들이 선보인다.
‘빛의 감각’ 전시는 빛을 사용해 차원적인 감각과 효과를 내는 동시에 색의 다양한 면모를 살려 밝고 아름다운 경험을 준다.
빛과 색상이 인간에게 주는 안정감과 위로를 통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치유적인 느낌을 엿볼 수 있다.
운주사 문화관 제1전시실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화순 8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모니터 갤러리에 담긴 비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만 휴관한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