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고 복싱 선수출신들, 천흥배 감독 고희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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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 영산고 복싱 선수출신들, 천흥배 감독 고희연 열어
  • 입력 : 2023. 09.05(화) 17:40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 영산고 복싱 선수출신들, 천흥배 감독 고희연
나주 영산고등학교 복싱부 선수 출신 제자들이 최근 나주시티호텔별관 연회장에서 전 복싱 감독인 천흥배 스승을 위해 고희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세계랭킹 1위)의 아버지 안정현(53) 등 영산고 전 복싱부 출신 30여 명이 스승 천흥배 전 복싱 감독을 위해 고희연을 마련한 것.

박상회 나주시복싱연맹 회장, 최진연 전 영산중 교장, 천흥배 전 영산중 교장, 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영산고 출신 전 복싱선수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자들은 스승 천 감독을 위해 케익 커팅을 시작으로 노래와 순금 1냥짜리 열쇠, 큰절과 함께 무등 태워드리기 등 선물을 드렸다.

박상회 나주시복싱연맹회장 은“영산고 복싱 선수 출신 제자들이 스승 천흥배 감독을 위해 고희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정현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복싱을 사랑하고 제자들을 위해 몸바친 스승 천흥배 감독님의 칠순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흥배 전 영산고등학교 복싱 감독은 “평생을 영산고 복싱을 위해 땀흘려 몸바쳤고 지금도 나주복싱연맹 전무이사로서 복싱과 삶의 대부분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