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남 포럼 ‘미술관과 종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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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박천남 포럼 ‘미술관과 종 다양성’
23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
큐레이터 미래 전략 등 논의
  • 입력 : 2023. 08.21(월) 14:49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시립미술관 포럼 ‘미술관과 종 다양성’ 포스터.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023 미술관포럼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독립큐레어터 박천남을 초청해 ‘미술관과 종 다양성’을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박천남은 독립큐레이터로 현재 2023한강조각프로젝트 예술감독을 지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미술관의 운영개념과 미래 실천 전략, 한국 공립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연구, 전시, 소장품, 교육 등 미술관 업무에서 큐레이터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와 지켜나가야 할 전문가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포럼 발표에 이어 미술관의 연구사, 문화예술기획자 등 참여자들과 함께 큐레이터쉽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시간도 진행된다.

박천남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대학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현 리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로댕갤러리 큐레이터(전 플라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김택화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으로 일했다. 현재 한국큐레이터협회 명예회장, 부산시립현대미술관 소장품수집심의위원장,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이사, 부산비엔날레 임원(선출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공립미술관의 학예연구직은 윤리성과 전문성에 대한 자기분석을 통한 전문 연구자들이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동시대 큐레이터쉽에 대한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발전적 모색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