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등 6개 대학교 싱가포르 NIE와 MOU·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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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등 6개 대학교 싱가포르 NIE와 MOU·MOA
  • 입력 : 2023. 08.15(화) 14:09
광주교육대학교 등 교원양성대학 6개교는 8월 7일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양성대학인 NIE와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MOU와 MOA를 체결했다. 광주교대 제공
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 등 교원양성대학 6개교(경인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는 지난 7일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양성대학인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이하 NIE)와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MOU와 MOA를 체결했다.

15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이번 NIE와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양국 간에 매년 10~20명 내외의 예비 교사들이 상호 방문해 2~4주 기간 동안 현장 학교에서 교육실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6개 교원양성대학의 총장단은 “이한국의 예비교사들은 싱가포르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과 다문화, 다민족 배경의 다양한 싱가포르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싱가포르의 예비 교사들은 한국의 우수한 교사교육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를 접하는 기회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 한편 방문 기간중에 6개 교원양성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은 웨스트 그로브(West Grove) 초등학교와 대표적인 현직 교사 연수 기관인 싱가포르 교사 아카데미(Academy of Singapore teachers, 이하 AST) 등을 방문하여 예비교사 교육과 현직교사 연수 교육, 현장 실천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과 현장학교의 실천을 구체적으로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 허승준 총장은 “싱가포르는 한정된 자원과 인구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힘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이며,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양성대학 NIE와 교사연수기관 AST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라며, “한국과 싱가포르의 교원양성대학 간의 교류가 대한민국의 교원양성 체제 개선 및 예비교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