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 문화복합공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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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시, 청년 문화복합공간 조성 박차
9월 '청년쉼터' 건립 착공
소셜 네트워킹의 장 활용
카페·개인방송실 등 제공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 입력 : 2023. 08.08(화) 16:3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청년들의 휴식공간인 청년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들이 자기주도적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 청년단체와 목포시의회 청년행복스쿨 간담회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타지역에 건립 및 운영되고 있는 청년쉼터를 청년단체와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건립하고자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청년쉼터는 관광지로 떠오르는 근대역사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관광객 및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셜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층 더 발전된 관광지로 발돋음하기 위해 내·외부 디자인 관련 공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청년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8월 중에 완료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후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청년쉼터는 온금동 3-9번지 대지에 지상 2층(연면적299.35㎡)으로 건립된다.

청년쉼터 내부에 카페를 위탁운영해 청년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방송실을 만들어 유튜브 및 미디어를 이용한 개인 크리에이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학습공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스터디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학업 및 취업준비를 위한 장소도 제공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청년문화공간인 청년쉼터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쉼터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