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화순군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날’을 운영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날’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7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맞물려 상인들의 세무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화순전통시장 상인회장의 열성적인 홍보와 협조하에 상인회 사무실에서 마을세무사와 함께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읍·면별로 담당 마을세무사를 지정하고,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 조사를 지속 실시 중이며,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다가가는 친숙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재 3명의 마을 세무사가 상시 상담 대기 중이며 ‘찾아가는 세무 상담의 날’ 외 전화 상담 등을 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