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7월10일까지 수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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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7월10일까지 수국축제
  • 입력 : 2023. 06.11(일) 14:08
  • 해남=전연수 기자
포레스트수목원
해남군은 현산면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10일부터 7월10일까지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 그루가 식재된 2만 6000㎡(8000평) 규모 수국 군락지인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조성돼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열리며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수국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이 찬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소인 4000원이며 주말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 방문하면 여유롭게 수국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4est수목원은 2021년, 2022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산림청 국립수목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