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기부자 ‘최고 예우’ 지역 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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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자 ‘최고 예우’ 지역 소멸 대응
기부자이름 새긴 고흥愛전당 제막
100만원 이상 기부자 132명 새겨
  • 입력 : 2023. 06.06(화) 15:23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고흥군이 최근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 ‘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뜻을 간직하기 위해 ‘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고흥군청사에서 서울,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 향우회장단과 군의회 의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愛전당’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부자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고흥愛전당’은 군청 로비에 고흥군 515개 마을을 상징한 515개의 명판을 만들어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고 기부자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제막식에는 지난 5개월간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132명이 고흥愛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명판에는 기부자의 희망지역과 금액별 색을 달리한 메달도 함께 표기됐으며, 최종 메달 색은 연말까지 합산 금액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사 로비에 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모든 기록을 담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5개월 동안 고흥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영구히 기리고, 보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기부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김성수 재경고흥군향우회장은 “후손들에 본보기가 되고 고향 발전에 힘이 되도록 향우회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특산물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