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女펜싱 김향은, 국가대표선발대회서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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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청 女펜싱 김향은, 국가대표선발대회서 금빛 찌르기
에뻬 결승서 이신희 15-7 제압
박소형은 에뻬 개인전 동메달
최세빈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
  • 입력 : 2023. 06.04(일) 13:1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에뻬 금 1개와 동 1개, 사브르 은 1개를 획득한 전남도청 여자펜싱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여자펜싱팀 김향은이 2023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에뻬 종목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김향은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에뻬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향은은 16강 김한별(한국체대)에 15-9, 8강 강영미(광주서구청)에 15-9, 준결승 박소형(전남도청)에 15-14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이신희(강원도청)를 만나 15-7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도청 박소형은 여자 에뻬 개인전 준결승서 팀 동료 김향은에게 14-15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세빈은 16강서 최혜정(대전시청)을 15-13으로, 8강서 전은혜(인천중구청)를 15-9, 준결승서 윤소연(대전시청)을 15-8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서 전하영(서울시청)에 11-15로 졌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감독은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올 시즌 남은대회와 10월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