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사람들> 심재화(타이거즈 헤리티지 가족)(52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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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광주사람들> 심재화(타이거즈 헤리티지 가족)(527/1000)
  • 입력 : 2023. 06.01(목) 10:2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타이거즈 헤리티지 가족. 왼쪽부터 박순이 씨, 이태송 씨, 이유성 군, 심재화 씨, 이선호 군, 이정명 군. 한규빈 기자
“저희 가족은 3대 째 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는‘ 헤리티지 KIA 타이거즈’ 팬입니다.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와 저희 부부, 세 아들까지 3대가 함께 이번 시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KBO리그 40주년 기념 디지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가족입니다. 공모전에서는 ‘왕족의 직관’이라는 작품명으로 사진 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응원 유니폼에 등번호와 이름을 새겨 맞춰 입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KIA의 홈구장이 무등야구장일때부터 타이거즈를 응원한 팬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하면 정말 명문 팀인데 이렇게 온 가족이 팬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저희는 야구장에서 간혹 양현종 선수 등을 만나보곤 하는데, KIA 선수들을 보면 너무나 기쁩니다. 저희 3대가 이렇게 단체로 응원복을 입고 원정 경기를 가면 모두가 반겨주고 또 신기해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도시의 구장을 가더라도 KIA 타이거즈의 팬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가족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 KIA 타이거즈가 꼭 서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그 때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게 안타까운데 마지막 경기까지 부상 없이 재밌고 이기는 경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IA 타이거즈 화이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