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패 ‘신명’ 지정남 배우에게 듣는 광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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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놀이패 ‘신명’ 지정남 배우에게 듣는 광주 이야기
31일 광주비엔날레 ‘주제확장토크’
  • 입력 : 2023. 05.30(화) 12:35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재)광주비엔날레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인 두 번째 ‘주제확장토크’ 연사로 나서는 놀이패 ‘신명’의 지정남 배우. 광주비엔날레 제공
(재)광주비엔날레는 31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놀이패 ‘신명’의 지정남 배우를 초청해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인 두 번째 ‘주제확장토크’를 연다.

지정남 배우는 이번 ‘주제확장토크’에서 ‘몸으로 그려내는 광주 이야기’를 주제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신명, ‘어느 봄날’, 드레스 리허설>(2022) 제작 협업 과정과 놀이패 ‘신명’의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2년 뒤 설립된 놀이패 ‘신명’은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알리자 니센바움(Aliza Nisenbaum)의 작품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알리자 니센바움은 수 차례 광주를 방문해 ‘신명’과 만났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창작탈굿, 소리, 춤으로 풀어낸 ‘신명’의 대표작 ‘언젠가 봄날에’를 재해석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알리자 니센바움의 작품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 2전시실(은은한 광륜)에 전시돼 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전시 기간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제확장토크’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마련되고 있다. 전시가 다루고 있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확장된 담론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4월의 주제확장토크에는 ‘고려인 이주사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 관장이 참여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