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문화체육과와 장성군 장성읍사무소가 ‘담양군·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 했다. 담양군 제공 |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강성령 담양군 문화체육과장과 고학주 장성군 장성읍장은 교육동기로 각자의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친목을 다져 왔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교차기부를 추진했다.
이에 양 기관 직원들까지 솔선해 기부에 동참하면서 담양군 문화체육과 직원 20명과 장성읍 직원 20명이 각각 참여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도 주고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3일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한 양 지자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 방법은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으로, 오프라인은 NH농협 대면접수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