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유하늘,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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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무안군청 유하늘, 대통령기 전국검도선수권 개인전 우승
결승서 김관수에 한판승…시즌 첫 정상
  • 입력 : 2023. 05.22(월) 18:1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무안군청 검도팀 유하늘. 전남도체육회 제공
무안군청 검도팀 유하늘이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은 지난 19~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김관수(울산시청)을 상대로 머리치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늘의 올시즌 첫 개인전 우승이다.

유하늘은 128강부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서 권수민(전북일반)을 2-0으로, 8강전서 김승겸(부천시청)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각각 꺾은 유하늘은 준결승서 이진혁(용인시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종료 40초를 남기고 선제 실점 했으나 2초를 남기고 만회 득점을 해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서 머리치기 득점을 따내며 2-1로 이겼다.

유하늘은 결승서 김관수에게 머리치기로 점수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유하늘은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이광철 감독님과 김태일 코치님, 선수단, 무안군청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검도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 좋은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