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사람들> 이수정(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장) (52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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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전남일보] 광주사람들> 이수정(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장) (525/1000)
  • 입력 : 2023. 05.21(일) 15:56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지난해 두껍베이커리 광주점 제빵 청년이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 지역 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103호로 지정된 기관입니다.

현재 동구에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150여 명이 저희 센터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센터에서는 최근 함께 즐기고 즐겁게 드시라는 의미의 ‘드시락’ 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드시락은 경로당에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통합 돌봄의 영양식 식사 지원 사업과 (주)하이트 진로의 지원을 받아 ‘두껍 베이커리’라는 빵집을 운영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고향 사랑 기부제도 저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구 수제청과 출장 세차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단순 조립 사업단인 ‘어깨 동무’, 전대병원과 조대병원에서 보호자 없는 환자들에게 간병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센터의 첫번째 목표는 자활 사업들을 안정화해서 토대를 만드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평화로운 일터를 단기 목표로 삼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활 참여 주민들이 일반인과 경쟁을 해도 우리 자활 생산품이 뒤쳐지지 않는다는 자존감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