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단장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이날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당내 금융 전문가로 불리는 이용우, 홍성국, 김한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진상조사단은 변호사와 IT·금융 계열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켜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재산신고 허위 기재, 추가 가상화폐 보유 여부 등 그간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 해소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계좌 거래 내역이라든지, 코인 거래 내역을 살피면 의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김남국 의원에게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적극 조사에 임하겠다. 신속하게 진행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