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코인 진상조사단, 김남국에 추가 자료 제출 요청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국회
민주, 코인 진상조사단, 김남국에 추가 자료 제출 요청
전문가 등 10명 안팎 구성
  • 입력 : 2023. 05.11(목) 17:10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단장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코인’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 보유 논란을 조사하기 위한 당 진상조사단이 11일 첫 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이날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당내 금융 전문가로 불리는 이용우, 홍성국, 김한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진상조사단은 변호사와 IT·금융 계열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켜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재산신고 허위 기재, 추가 가상화폐 보유 여부 등 그간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 해소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계좌 거래 내역이라든지, 코인 거래 내역을 살피면 의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김남국 의원에게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적극 조사에 임하겠다. 신속하게 진행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