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군청. 영암군 제공 |
1일 영암군에 따르면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접시에 옮겨가며 배양하는 방법이다.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기존 방식보다 수확량 20~30% 높다.
모양과 색이 우수한 고구마 수확으로 이어져 상품성도 좋다.
공급 품종은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3개 품종이다. 가을철 9~11월, 봄철 1~3월에 보급한다.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해 맛과 당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하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를 2~3년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이 줄고 상품성도 하락된다”며 “우수성이 입증된 고구마 무병묘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