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년 연속 브랜드 대상

완도군은 26일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주최로 26~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는 전국 100여 지자체·기관, 2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해양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해양치유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쓴 점이 인정받았다.

해양치유 공공시설로는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청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등이 건립됐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는 바닷물과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16종의 요법 시설을 갖췄다.

완도군은 이번 페어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완도 미역 추출물로 만든 머드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로서 웰니스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