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 공보의 14명과 간담회

공보의 감소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의료공백 해소하기 위해 신규 공보의 14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

강진군은 지난 24일 보건기관 일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 의료서비스 개선책 마련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진원 군수와 올해 4월 신규 배치된 14명의 공보의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 군수는 전국 최고 규모 육아수당 지급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 걷기 사업 등 군 보건정책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민 건강 지킴이로서 공보의 역할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지난 3월과 4월 12명 공보의가 전역함에 따라 3주간 의료 공백 상태였으나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남도에 방문, 신속 배치를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신규 공보의 14명이 추가 배치되면서 18일부터 정상 진료 중이다.

신규 공보의는 장기간 의과 공석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마량보건지소 의과로 배치했다.

보건소 ‘소아청소년과’에도 분산 배치했다.

한정된 의료인력 자원으로 인해 현재 대구보건지소가 의과 공석 상태이지, 대신 한의과를 대체 투입하고 치과를 기존대로 운영하는 등 의료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