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강진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전국에서 6000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강진군 제공 |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당일 6000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청정 마량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용구 상인회장은 “야간 경관 덕분에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출도 늘었다”며 “올 가을까지 강진 방문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최고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2년까지 무려 98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 98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및 판매 부스는 5종 29개소이며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5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소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등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매주 특정 시간대 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 폭탄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놀토 수산시장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LED 바다분수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으며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음악회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음악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읍·면 가요 경연대회를 열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 “관광객들이 마량 미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