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연구사) (5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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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정아영(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연구사) (517/1000)
  • 입력 : 2023. 04.20(목) 10:35
  •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
광주사람들 정아영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정아영 연구사입니다. 전남대학교 식품공학을 전공, 6년째 차산업연구소에서 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농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콤부차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콤부차는 중국에서 유래했으며 건강 효능이 가미된 달콤한 맛이 특징인 홍차음료를 뜻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아따콤부차 유자’, ‘아따콤부차 비트’, ‘아따콤부차 생강’, ‘아따콤부차 우엉’ 4가지입니다.

4가지 제품은 보성산 녹차 홍차, 고흥산 유자, 해남 비트, 구례 생강 우엉 등을 계약 농가로부터 재료를 수급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 소비로 전남농특산물도 덩달아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4가지 제품에 이어 콤부차워터젤리와, 분말제품도 개발해 올해 1분기 시중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콤부차 연구·개발에 매진한 데는 대중화된 콤부차의 재료 대부분이 수입산 레몬, 히비스커스 등에 의존하고 있어서입니다.

차산업연구소는 1992년 국내 최초 차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성군 보성읍 용문리 일원에 설립됐습니다. 차산업연구소는 차 친환경 재배기술 연구, 신품종 육성, 제품개발, 기능성 연구, 품질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세계 속의 한국차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산업연구소를 기점으로 전남 22개 시·군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차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국내 최고의 차 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