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풍 동반 최고 40㎜ 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강풍 동반 최고 40㎜ 비
돌풍·천둥·번개 또는 우박 내리는 지역도
  • 입력 : 2023. 04.18(화) 08:54
  • 뉴시스
지난 5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 사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광주·전남에 강풍과 함께 최고 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남 남해안에는 19일 자정부터 오전 내내 5~40㎜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지역간 강수량 차이는 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도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남 바닷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시속 70㎞(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다. 내륙에서도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여수(거문도·초도 포함)·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3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신안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 남부·남해 서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다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오전까지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천둥, 번개, 우박 등에 따른 시설물·농작물 피해와 안전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면서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시야 제약도 있다. 교통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