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황사 '주의' 단계…13일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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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황사 '주의' 단계…13일까지 지속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당부"
  • 입력 : 2023. 04.12(수) 16:18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에 미세먼지 등급 나쁨이 표시돼 있다. 나건호 기자
광주·전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에 황사경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요지점 1시간 평균 PM10 농도 현황은 광주 212㎍/㎥·흑산도 309㎍/㎥ 등이다.

미세먼지도 ‘매우 나쁨’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같은 시간 광주의 경우 △동구 228㎍/㎥ △서구 202㎍/㎥ △남구 264㎍/㎥ △북구 231㎍/㎥ △광산구 248㎍/㎥ 등이다.

전남은 △목포 248㎍/㎥ △화순 223㎍/㎥ △영암 239㎍/㎥ 등이다.

황사의 영향은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노약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보건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