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스쿼시연맹 선수단, 시민 대상 재능기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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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스쿼시연맹 선수단, 시민 대상 재능기부 ‘호응’
원포인트 무료강습…유소년 장학금 수여도
  • 입력 : 2023. 04.09(일) 16:0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 8일 광주체육회관 3층 스쿼시장에서 열린 스쿼시 무료강습회에 참가한 광주시스쿼시연맹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광주스쿼시연맹 선수단의 재능기부 강습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주스쿼시연맹 선수단은 지난 8일 광주체육회관 3층 스쿼시장에서 광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무료강습회를 열었다.

강습회는 광주스쿼시의 발전·보급과 사회환원을 위해 선수단 자발적으로 이뤄졌고, 팀 훈련 일정과 겹치지 않은 주말에 추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강습회에는 2023년 스쿼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민재와 송동주(광주시체육회)를 포함해 베테랑 김가혜, 박한솔 남·여 스쿼시팀 감독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이날 선수들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스트로크 등 동작을 보여주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스쿼시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광주스쿼시연맹 회원들이 십시일반 해 모은 소정의 장학금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효택 광주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0년 이후 중단됐던 무료강습회를 다시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광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총 10차례 무료강습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