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읽는 영화관 |
메가박스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매주 셋째주 일요일 오전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사건 읽는 영화관’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속 가상의 범죄, 영화의 모티브가 된 범죄 그리고 국내에서 실제로 발생한 강력 범죄 등에 관해 이야기 하는 형식이며, 수사 과정이나 범죄 심리 분석 등에 관해 범죄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하게 된다. 32년 경력 강력계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와 함께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 홍유진 범죄심리학 박사가 진행한다. 첫 강연은 홍 박사가 맡았고, 주제는 ‘의뢰인: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공판’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 단골 소재로 나오는 범죄가 왜곡 없이 제대로 보여지고 있는지, 영화관이 범죄 예방과 피해자 구제 등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한 끝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