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지연" 지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의회
이광일 전남도의원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지연" 지적
“광양만경자청·전남도 적극 행동 나서야”
광양만경자청 “금리 등 문제로 지연돼”
  • 입력 : 2023. 02.06(월) 17:09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미래에셋그룹이 추진하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광일 의원(여수1)이 제368회 임시회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전남 관광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경도 일원 2.15(62만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금리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추후 전담팀을 구성해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진지한 의견 교환으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서로의 입장 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