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작가 공모 포스터. |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틈’을 주제로 ACC의 공간을 활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공모한다. 주제 틈의 일차적 의미는‘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이나‘시간적인 여유, 겨를, 비교적 짧은 시간, 기회 등’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6일까지다. ACC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eahiw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3인(팀)의 참여작가를 선정하고 3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겐 총 4000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예술극장 로비 내 계단 일원에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 참조.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전당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이번 장소 특정적 전시 작품 공모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