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대규모 지하층 피난 안전 관리 당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찰소방
광주 북부소방서, 대규모 지하층 피난 안전 관리 당부
  • 입력 : 2023. 02.01(수) 13:41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피난유도 안내문.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 북부소방서는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대형 판매시설·물류창고 등 대규모 공간 지하층에 대한 피난 안전 관리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층은 불이 나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열기가 급속 확산해 대피가 어렵다. 특히 지난해 9월 대전 대형 아웃렛 화재로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북부소방은 △바닥면에 근무자 피난용 피난유도선(축광식·광원점등식)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 유도등 △전기차 충전시설·물품하역장·쓰레기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하 주차장·사무실·대기실 등 주요 장소에 피난 안내도 부착, 호흡기 등 확대 설치, 관계자 사용법 교육 등도 효율적인 피난 안전관리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주영철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피난 환경 구축을 위해서 피난 동선, 피난 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