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1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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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140억원 투입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
대기자 없는 일자리 사업 추진
  • 입력 : 2023. 01.31(화) 16:50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고흥군이 올해 140억원을 투입해 36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지역 노인들의 자립과 복지에 힘쓰며 전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한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40억원을 투입해 36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1일부터 추진한다.

군은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올 사업비로 28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734명이 늘어난 3675명의 참여자를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해 수익 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사업을 세분화했고 민간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에서 24개 사업단을 동에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달 중 노인일자리 발대식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 참여는 어르신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 지원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과정에서 일자리 참여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