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성(47·조대여고 체육교사) (49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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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정대성(47·조대여고 체육교사) (495/1000)
  • 입력 : 2023. 01.29(일) 14:44
  • 최동환 기자
광주사람들 정대성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소재의 조대부중, 조대부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조대여고에서 학생들에게 신나고, 재미있고, 건강한 삶을 가르치고 있는 체육 교사 정대성입니다.

평소 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활동, 학교폭력 예방입니다. 또한 체육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꾀해 학업에 집중하고 나아가 졸업후에도 스포츠를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 밖에도 방송부, 학생회 등을 맡아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전인교육을 통한 성장에 집중했습니다.

최근에는 에듀테크 기술을 이용한 체육수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체육활동을 정보기술(IT) 기술에 결합해 수업을 만들어가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질 높은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중점의 사항인 디지털· AI 교육환경에 맞는 교수학습 및 평가체제 중심을 두는 활동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육은 인생의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건강이라는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청소년 시기의 습관 형성은 평생의 습관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체육수업에 배운 지식을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시기의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관심사는 도심을 떠나서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입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숲 냄새를 맡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스스로를 돌아보고 덩달아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시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밤하늘에 가득찬 별과 모닥불을 보는 ‘불멍’은 그 자체가 힐링이며, 이러한 시간은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제가 광주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지역보다 음식 맛이 뛰어나다는 것과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입니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FINA세계수영대회, 2022 양궁월드컵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 스포츠도시 광주는 체육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광주의 자랑거리라 생각합니다.”
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