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 총무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분야별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장성읍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백양사 휴게소 순천방향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연휴에 급하게 병원을 찾을 일이 생겼다면 장성병원을 가면 된다. 휴일에도 24시간 응급 진료를 이어간다. 장성읍 터미널종로약국이 쉬는 날 없이 문을 연다. 진원보건지소는 설날 당일에도 진료한다.

장성지역 병·의원 운영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려면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에 전화하면 된다.

쓰레기 수거 계획도 알아두면 좋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21, 23일 장성읍만 가져가고 24에 전체 읍면 쓰레기를 수거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21일 장성읍, 진원·남면, 24일 전 지역 수거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장성군청 종합상황실(061-390-7232)로 연락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