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
(사)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래판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19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남자부 태백장사(80㎏ 이하), 금강장사(90㎏ 이하), 한라장사(105㎏ 이하), 백두장사(140㎏ 이하) 등 4체급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매화장사(60㎏ 이하), 국화장사(70㎏ 이하), 무궁화장사(80㎏ 이하) 등 3체급 및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경기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있고, 각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1TV와 KBS N SPORTS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4년 만에 영암에서 개최하는 민속씨름대회인 만큼 대회 시설 정비, 안전대책, 식당 및 숙박업소 점검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