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광산구 가족센터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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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광산구 가족센터와 협약
  • 입력 : 2022. 12.19(월) 10:24
  • 노병하 기자

동강대학교는 최근 광주광산구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가족센터 지원 대상 주민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 적응과 학업 등을 도우며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선다.

19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산구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가족센터 지원 대상 주민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동강대 김명수 산학협력단장과 광산구 가족센터 장은미 센터장이 참석해 우리사회에 다문화 학생 비중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체계적인 학업 교육과 진로 준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동강대는 지난 10일 광산구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강대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등록금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부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계약학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 등을 소개했다.

특히 동강대 이민숙 총장은 광산구 가족센터 이주 여성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준비한 전기용품을 전달했다.

김명수 단장은 "동강대는 우리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정, 특히 아이들이 학교나 사회 곳곳에서 평등하게 교육받고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내 다문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