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 연말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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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 연말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
취약 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영아일시보호소엔 성금 기부
  • 입력 : 2022. 12.14(수) 16:21
  • 최동환 기자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임직원이 14일 광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나눠줄 '사랑의 쌀' 4000㎏(20㎏ 200포대)을 전달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펼쳤다.

KIA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은 14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4000㎏(20㎏ 200포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임동 지역 기초수급자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은 KIA 구단과 함께 구단 후원업체인 키스코(대표 김원범)가 400만원을 후원해 마련했다.

선수들은 또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올 시즌 동안 적립한 성금과 후원 물품도 기부했다.

내야수 박찬호는 지난 9일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 등과 함께 광주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2시즌 동안 나성범, 전상현, 정해영, 김도영, 최형우, 장현식 등이 수상한 밝은안과21병원 월간MVP 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