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을 전후로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신년회견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부처 업무보고를 장관 독대 형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처 실·국장에 민간 전문가 등도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개 부처씩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2~3개 부처를 묶어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하순께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별도의 업무보고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15일로 예정된 국정과제점검회의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