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가 문을 열였다. 해남군 제공 |
북일면 금당리에 소재한 깐마늘 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2억3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8300만원을 투입해 완료됐다.
가공실 등 1동, 655㎡ 규모로, 마늘 투입에서부터 껍질까기, 분류, 포장까지 가능한 깐마늘 자동화 기계장비 등 현대화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00톤의 깐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깐마늘 공장 준공으로 전국 주산지인 해남마늘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 땅끝농협에 마늘 후레쉬센터 및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깐마늘을 효율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최신 기반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수급 안정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