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5일 전남도가 주관한 '귀농어귀촌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성군 제공 |
귀농어귀촌 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사업 추진실적, 유치 실적 교육·홍보 실적 등 8개 항목 12개 평가지표를 평가한다.
보성군은 올 한 해 동안 농산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산어촌 정책 실천에 창의성을 발휘하고,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 실적, 귀농귀촌 유치 지원 집행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보성군은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종합상담과 정보제공, 정착 단계별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인 정착장려금, 청년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사업 등 귀농어귀촌인 지원사업 및 융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촌 체험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보성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천년 미래의 숲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2023년에도 산림청과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성 아산병원 생활 환경 숲 △농공단지 기후변화 대응 숲 △득량 예당습지 주민 참여 숲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